그룹명/자작시집

공허

시랑사랑 2016. 5. 24. 12:33

몇 사람 되지않는 신선은

외로이 심산에 들어앉아 있어

저자거리에는

오나 가나 바보들만

우글바글 앉아 있네

 

저자가 시끄러울 뿐

공허하기 이를데가 없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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