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자작시집

곤한 잠

시랑사랑 2016. 6. 11. 08:40

이상하게 잠은

일어나야 할 시간에

더 쏟아진다

 

마음으로는 일어나야 한다고 되뇌이면서

몸은 묶인 듯 꼼짝없이 누워있다

그런 날은 기어이 지각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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