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자작시집

노년

시랑사랑 2016. 6. 12. 14:53

이제는 다 버려야 할 때

욕심도 아집도 분노도 불안도

하나씩 내려 놓아야 할 때

 

된장국에 밥 한덩이 말아먹고

온 몸에 걸친 허영 허식 다 벗어놓고

깨끗한 맨 몸으로 조용히 떠나야 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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