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자작시집

지구탕

시랑사랑 2016. 7. 31. 17:01

바다가 끓고 있다

육지 건더기가 푹푹 익어가고 있다

조금 있으면 우주의 식객들이

떼로 몰려와 보양식으로

땀을 뻘뻘 흘리며 퍼 먹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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