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나의 이야기

공존

시랑사랑 2016. 8. 30. 11:09

사람들의 아귀다툼을 보면 분노보다 슬픔이 일어난다

살겠다고 안간힘을 쓰는 모습들에서 연민이 느껴진다

생명은 축복인가 저주인가

축복이기도 하고 저주이기도 하리라

생명들이 서로 배려하며 살 때는 세상은 낙원이 되겠지만 서로 배척하는 곳에서는 지옥이 펼쳐지기도 하리라

자연에 생명의 에너지가 부족한 것이 아니라 생명의 마음속에 자연의 에너지를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지혜와 여유가 부족한 것은 아닐까

그래서 무엇보다 지혜와 지식의 나눔이 절실한 것이다

생명은 점점 작아지는 지구에서 살면 같이 살고 죽으면 같이 죽을 수 밖에 없는 공동 운명체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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