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자작시집

흔적없이

시랑사랑 2016. 9. 17. 09:08

한 평생

어리섞은 미망속에 살아왔다

 

부끄러워

소슬바람 부는 가을 숲을 걷다

조용히 증발하고 싶어

걷고 또 걷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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