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자작시집

나무의 삶

시랑사랑 2016. 11. 18. 13:04

한 뼘의 공간에

붙박혀

말 한 마디 없이

열매만 내 주고 살다가

한 마디 말도 없이

죽어 쓰러지는

목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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