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자작시집

역지사지

시랑사랑 2016. 12. 15. 15:26

겨울은 추워야 겨울이라고 말하자

노숙자와 포장마차 아줌마가

파르르 떨었다

추워서 였을까

서러워서 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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