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자작시집

새해 소망

시랑사랑 2017. 2. 2. 10:11

새해에는

나 부터 새로워 지자

사람들이 구름처럼 모였다

제 각각 흩어져도

나는 새 봄을 기다리며

새 봄비를 뿌리자

 

새해에는

나 부터 깨끗해 지자

어제까지는 꼼수와 음모로 더러웠어도

오늘부터는 순결하게만 빛나는

새 세계에서 순수하게 살자

 

'보라 옛 것은 지나갔으니 새 것이 되었도다'

'그룹명 > 자작시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불변  (0) 2017.02.03
샤덴프로이데  (0) 2017.02.02
설경  (0) 2017.01.31
낙화  (0) 2017.01.31
미친 양극화  (0) 2017.0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