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자작시집

도박판

시랑사랑 2017. 9. 18. 01:24

돈도 실력이야

너네 부모를 원망해

 

빽도 판돈이야

너네 부모가 부끄럽지도 않냐

 

누가 뭐래도

세상은 도박판이야

 

돈도없이 빽도없이

세상에 어떻게 도박을 하겠다는 거야

 

세상은 도박판

가진 것 많은 우리 놀이터야

 

알부랄 밖에 없는 너네들은

알바하며 알밥이나 말아

 

흙수저가 흙이나 파먹어야지

주제넘게 금수저를 넘보지마

 

어차피 가지고 나온 수저가 다른 걸

같은 수저라고 우기지마

수저 집어 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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