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자작시집

맹목

시랑사랑 2017. 10. 19. 22:17

생각없이 살았다

생각할 틈없이 살았다

천사인가 생각없이 따랐는데

돌아보니 악마를 섬겼다

 

생각은 귀족의 특권

어디 민초들이

생각할 여유가 있으랴

 

생각이 귀족화 되면서

생각이 교만을 품고

생각에서 교만이 흘러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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