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지 않는 바벨탑
하나님 마저 볼 수 없어
훼파하지 못하고 있는 것일까
양극화의 골짜기는 깊어져만 가는데
투명한 바벨탑은 하늘을 찌르고
덩달아 높아지는 마천루는
철 없이 의기양양 하구나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사람들이
바벨탑 아래에서
개미가 되어 갈 때
하나님은 바벨탑을 헤치며 쓰러트리며
사람을 찾아 나서리라
보이지 않는 바벨탑
하나님 마저 볼 수 없어
훼파하지 못하고 있는 것일까
양극화의 골짜기는 깊어져만 가는데
투명한 바벨탑은 하늘을 찌르고
덩달아 높아지는 마천루는
철 없이 의기양양 하구나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사람들이
바벨탑 아래에서
개미가 되어 갈 때
하나님은 바벨탑을 헤치며 쓰러트리며
사람을 찾아 나서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