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자작시집

겹세상

시랑사랑 2018. 3. 6. 10:46

수컷의 X물이 흐르는 곳에

암컷의 눈물이 흐르고 있었구나

수컷의 괴성이 터지는 곳에

암컷의 신음이 새 나오는 구나

수컷의 웃음이 날리는 곳에

암컷의 한숨이 스미는 구나

제기랄

한 놈은 천국

한 여자는 지옥

같은 시공간을 다르게 사는 겹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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