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자작시집

설도

시랑사랑 2018. 3. 27. 16:05

입에서 나온 칼이

무수한 마음들을

마구 찔러 비튼다

상처 입은 마음들은

투명한 피를 철철 흘리며

쩔쩔매며 전전긍긍 한다

상처는 결코 아물지 않고

마음의 그릇이 깨어질 때

눈물처럼 녹아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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