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자작시집
가난한 시절에는
순박하여 마음은 부자였는데
부요한 시대를 이루고는
거칠고 불안한 마음 가난뱅이가 되었다
가난하여도
더불어 편안했는데
이제는 부요하여도
외롭고 허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