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자작시집

첫키스

시랑사랑 2018. 4. 7. 08:24

너는

내 입술을 훔쳐 가면서

내 영혼도 훔쳐 갔어

내 모든 걸 가져갔어

 

그래도 난 싫지가 않네

오히려 네가 좋아 졌어

너를 사랑하게 되었나 봐

사랑이 이런 거구나

 

내 모든 걸 다 빼앗겼어도

부요한 너를 보면

나는 더 행복해

너를 송두리 채 사랑하니까

너는 이제 내 것 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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