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자작시집

동심

시랑사랑 2018. 10. 28. 18:36

하느님이

별들을 공깃돌 처럼 돌리고 계신다

지구 공깃돌에 붙어있는

우리는 티끌 만도 못한데

하느님을 생각하자니 머리가 터진다

세상 모르고

어린아이가 재롱을 부리듯이

그냥 우리도

착하게 예쁘게 살다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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