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자작시집

자연

시랑사랑 2018. 12. 26. 23:59

자연은

아무렇게 생겨도

자연스러운데

꾸미지 않아도 아름다운데

그래서 아무리 보아도

싫증이 나지 않는데

오히려 더 정이들고 포근한데

 

인공물은

잘 꾸며 놓아도

잠깐 눈에 반짝할 뿐

금새 지겨워 눈을 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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