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자작시집

그 어디 쯤~

시랑사랑 2019. 3. 3. 09:20

광야에 한 때 꽃이 피듯이

험한 세상길에 가끔 웃을 일 있었지

어두워진 하늘에 별이 뜨듯이

암담한 삶의 질곡에 희망을 잃지 않았네

 

꽃이 피는 한

별이 뜨는 동안에는

세상은 지옥이 아니지

천국과 지옥의 그 어디쯤

우리는 살고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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