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자작시집

광시곡

시랑사랑 2019. 5. 4. 18:22

영혼없는 뇌에서

쏟아져 나오는

정신착란 쓰레기

 

부드러운 혀는

아무 말 대잔치에 취해

아무렇게나 춤을 춘다

 

어처구니 없어

헛웃음과 미친눈물이

뒤범벅인데

여기저기 거짓과 진실을

헷갈리게 얼버무려

궤변을 뭉텅 뭉텅 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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