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춥지도 않고
아직 덥지도 않은
5월이여
그대는 잠깐 천국을 선물하오
지난 겨울 추위에
오들오들 떨며 좀 비굴했었는데
이젠 호기롭게 휘파람도 불어보오
신록을 바라보니 영혼이 소생하오
머잖아 숨막히는 더위가 밀려와
고문하듯 체액을 쥐어 짤찌라도
지금은 마냥 천상의 순간을 즐기오
그대의 뜰에 만발한
장미 꽃 정원을 여유롭게 거닐며
잠시 천국의 시민이 되어보오
이젠 춥지도 않고
아직 덥지도 않은
5월이여
그대는 잠깐 천국을 선물하오
지난 겨울 추위에
오들오들 떨며 좀 비굴했었는데
이젠 호기롭게 휘파람도 불어보오
신록을 바라보니 영혼이 소생하오
머잖아 숨막히는 더위가 밀려와
고문하듯 체액을 쥐어 짤찌라도
지금은 마냥 천상의 순간을 즐기오
그대의 뜰에 만발한
장미 꽃 정원을 여유롭게 거닐며
잠시 천국의 시민이 되어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