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자작시집

고백

시랑사랑 2015. 10. 27. 20:11

 

일출을 바라보며

찬란하고 밝은 하루가 시작 된다고

생각 했습니다

언제나 광명한 세상에서 산다고

생각 했습니다

 

주님을 알기 전까지는

그렇게 알았습니다

 

주님을 뵈옵고 서야

지금 껏 캄캄 어둠 속에서

살아 왔음을 깨닫습니다

 

삶의 의미도 모르고

인생의 목적지도 없이

어둠 속을 헤매이며

물결에 떠밀리는 죽은 물고기 처럼

그렇게 죽어왔음을 절감 합니다

 

오! 주여

주님의 뜨거운 침을 제 눈에 발라

새로운 눈을 뜨게하여

주님의 광휘로운 신세계를 바라보게 하소서

 

어둠에 손상된 빛 바랜 세상이 아닌

혼탁한 눈으로는 감히 우러를 수 없는

찬연하고 순결한 주의 세계에 들어가게 하소서

 

삿되고 악한 생각은 아예 개념도 없는

선하고 진실한 마음만이 없는 듯이 충일한

주님의 나라에서 영영 살아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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