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자작시집
음식물도 버려지면
독한 냉새를 풍기며
푸르게 썩어가는데
사람이 사랑 받지 못하면
어떤 살기를 뻗치며
어떻게 살아 갈지는 뻔하지 않는가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덥고
악마의 입에서도 꽃을 피울 수 있는데
내 마음에 사랑 그릇이 작아
나눌 사랑밥이 부족할 뿐인 것을
* 단축키는 한글/영문 대소문자로 이용 가능하며, 티스토리 기본 도메인에서만 동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