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자작시집
푸른 하늘 넘어오고
흰 구름 넘어가는
스승님의 이마와 같던
언덕은 어디에 있나
하늘을 매만지던
구름을 쓰다듬던
청정한 나무들은 어디로 갔나
베어진 나무의 그루터기에
눌러 앉은 하얀 집들은
멀리의 석양을 홀로 즐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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