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자작시집

설원의 길

시랑사랑 2016. 2. 6. 00:43

구름 위를 걸어 가는구나

사랑하는 이와 손을 꼭 잡고

머지않아 구름 너머 떠나 갈

그녀를 배웅하기 위해

서러운 눈물길을 가고 있구나

 

구름이 온통 내려앉은 아침에

'그룹명 > 자작시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승패  (0) 2016.02.09
삶을 부탁해  (0) 2016.02.07
언덕  (0) 2016.02.05
백목련  (0) 2016.02.05
  (0) 2016.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