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자작시집

우민화

시랑사랑 2016. 3. 18. 08:09

똥인지 된장인지 모르면서

똥이다 된장이다

말들이 많다

 

눈과 귀는 막고

입과 혀만 풀어주니

뼈도 없는 것들이

고삐 풀린 망아지처럼

날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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