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무섭다
여전히 야만스럽다
거짓과 불의를 행하면서도
아! 애꿎은 태극기를 흔들며
막무가내 패악질을 하는 노망들을 보니
여전히 법보다 주먹이 가까운 것인지
법도 주먹이 무서워 움찔거리며 주춤한다
그 정점에 미친 악녀가 있다
그녀의 말대로 처부수어야 할 암덩어리
시간이 걸리더라도 진실이 밝혀져
법이 주먹 위에 있으며 모든 것의 정점에 있음을
만천하에 공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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