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자작시집
공관에서 집으로 쫒겨난 그녀는
눈물 가득 눈은 울면서
웃음 가득 입은 억지로 웃고 있었다
애써 태연한 웃음은
세상을 비웃으며 비수를 갈고 있었다
프로포폴 주사파로 변신하여
우아한 가면을 뒤집어쓰고
뒤로는 블랙리스트로 목줄을 조이던
양두구육의 이중성은
진정한 악녀의 얼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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