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작은 한숨에도
몸 둘 바를 모르고 흩날리는
공기같은 너를 보며
나는 조심스러워 눈물도 조용히 닦는다
허공 중에 뭇별처럼 날으면서도
스스로의 존재 가벼워
고요한 시간의 앙금이 쌓여야만
영혼처럼 공기속에서 빠져나와
빈 흔들의자에 부옇게 내려 앉는다
아무런 회한도
어떠한 눈물의 흔적도 없는
심심한 달나라의 시간을
무상하게 속삭이고 있다
나의 작은 한숨에도
몸 둘 바를 모르고 흩날리는
공기같은 너를 보며
나는 조심스러워 눈물도 조용히 닦는다
허공 중에 뭇별처럼 날으면서도
스스로의 존재 가벼워
고요한 시간의 앙금이 쌓여야만
영혼처럼 공기속에서 빠져나와
빈 흔들의자에 부옇게 내려 앉는다
아무런 회한도
어떠한 눈물의 흔적도 없는
심심한 달나라의 시간을
무상하게 속삭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