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자작시집
얼마나 괴로우면
얼마나 고통스러우면
저리도 뜨거운 피눈물
왈칵 왈칵 쏟아내는가
파란 하늘
혼탁해 그냥 숨이 막히고
푸른 바다
썩어져 더는 싱싱하지 않고
무성하던 밀림
무참히 뭉개져 마냥 무너질 때
얼마나 속병이 깊었으면
저리도 피고름
철 철 흘러 넘치고 있는가
어머니 '가이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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