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시절
아무 것도 모르고
힘만 믿고
껍죽대며 살았었지요
아무 것도 모르고
신문 찌라시 읽고
세상 다 아는 것처럼
여기저기 나불대며
쏘다닌 적 있었지요
음흉한 정치꾼의 속내도 모르고
또박 또박 투표장에 가서
아무나 목소리 큰 놈 이겨라
이기는 놈 우리 편
속으로 뇌까리며
신성한 투표용지 던지고 왔었지요
아무 것도 모르면서
탱자탱자 골반 춤을
쒼나게 추었었지요
지금도 아무 것도 모릅니다
죽음도 삶도
아무 것도 모르고
죽을 거예요
죽을 거라는 것은 확실히 알겠네요
그거 하나는~
아무 것도 모르고
힘만 믿고
껍죽대며 살았었지요
아무 것도 모르고
신문 찌라시 읽고
세상 다 아는 것처럼
여기저기 나불대며
쏘다닌 적 있었지요
음흉한 정치꾼의 속내도 모르고
또박 또박 투표장에 가서
아무나 목소리 큰 놈 이겨라
이기는 놈 우리 편
속으로 뇌까리며
신성한 투표용지 던지고 왔었지요
아무 것도 모르면서
탱자탱자 골반 춤을
쒼나게 추었었지요
지금도 아무 것도 모릅니다
죽음도 삶도
아무 것도 모르고
죽을 거예요
죽을 거라는 것은 확실히 알겠네요
그거 하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