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나의 이야기

암덩어리

시랑사랑 2017. 1. 18. 12:10

이 나라가 참 모질어졌다

군사독재 시절에도 물의를 빚으면

스스로 물러나는 관료들이 많았는데

민주화 된 21세기의 대한민국에서

혼군은 탄핵의 꼬투리를 붙잡고 안간힘을 쓰고

청문회에서 모르쇠로 수백 번 망신을 당하면서도

스스로 물러나지 않는 장관이란 인두겁들을 보면

이 나라가 많이 황폐화 되었다는 생각이 든다

 

유신의 잔당들이 아직도 권력의 꿀맛을 못잊어

칠푼 혼군을 대통녕 만들어 호가호위 의기양양 하더니

이번에는 어떻게든 권력을 놓치지 않으려고

점잖은 반기문을 꼬드겨 얼굴마담으로 앞세우고

그 뒤에서 꿀단지를 퍼먹으려고 염병을 하고있다

 

반기문이 아니었으면 안철수를 꼬드겨 그 뒤에 기생하고

떡고물을 주워먹으려고 했을텐데

광복 70년이 넘어가도 권력에 빌붙어 청산되지 않는

친일파 수구 기득권 세력은

대한민국의 크나 큰 암덩어리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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