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나라가 참 모질어졌다
군사독재 시절에도 물의를 빚으면
스스로 물러나는 관료들이 많았는데
민주화 된 21세기의 대한민국에서
혼군은 탄핵의 꼬투리를 붙잡고 안간힘을 쓰고
청문회에서 모르쇠로 수백 번 망신을 당하면서도
스스로 물러나지 않는 장관이란 인두겁들을 보면
이 나라가 많이 황폐화 되었다는 생각이 든다
유신의 잔당들이 아직도 권력의 꿀맛을 못잊어
칠푼 혼군을 대통녕 만들어 호가호위 의기양양 하더니
이번에는 어떻게든 권력을 놓치지 않으려고
점잖은 반기문을 꼬드겨 얼굴마담으로 앞세우고
그 뒤에서 꿀단지를 퍼먹으려고 염병을 하고있다
반기문이 아니었으면 안철수를 꼬드겨 그 뒤에 기생하고
떡고물을 주워먹으려고 했을텐데
광복 70년이 넘어가도 권력에 빌붙어 청산되지 않는
친일파 수구 기득권 세력은
대한민국의 크나 큰 암덩어리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