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자작시집

철길

시랑사랑 2020. 2. 1. 01:55

너무 멀지도

너무 가깝지도 않게

그렇게 적당히 떨어져

서로를 바라보며

서로 뒤쳐짐도 없이

함께 걸어가는

그 길에서

아이들은 자라나고 달리고

우리는 함께 행복을

꿈꾸며 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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