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마다 값없이 세상의 아름다움을 바라본다는 것은 얼마나 호사스러운 일인가 무질서 한 것 같으면서도 언제 보아도 싫증나지 않는 무궁무진한 아름다움을 자아내는 자연은 얼마나 신비로운가 가진 것은 없어도 하루 밥 두어 덩이만 먹으면 아름다운 세상을 마음껏 즐길수 있으니 우리는 사실 얼마나 부자인가 날마다 밤의 별빛으로 깨끗히 씻어 새로이 열어주는 새벽의 신비는 얼마나 오묘한가 이 자연 속에 안겨 사는 우리는 얼마나 축복받은 존재인가 날마다 환희의 노래 감사의 노래를 부르리라 자연을 세상을 찬양하리라